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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경제

일자리통계 2022년 87만개 증가, 30대 남성은 제자리걸음

by 비코노미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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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지난해 일자리가 전년 대비 87만 개가량 늘었지만, 30대 남성의 일자리는 증가하지 않고 제자리걸음을 보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자리통계의 주요 내용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 [자료=통계청]

1. 일자리 규모와 증감

- 2022년 일자리는 2645만개로 전년보다 87만 개(3.4%) 증가했습니다.

- 전년과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는 2000만개(75.6%)이고,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03만 개(11.5%)로 나타났습니다.

- 기업 생성,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342만개(12.9%)이고, 기업 소멸,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일자리는 255만 개로 나타났습니다.

성별, 연령별 일자리 증감 [자료=통계청]

2. 기업 특성별 일자리

- 회사법인 일자리가 1253만개(47.4%)로 가장 많고, 개인기업체(31.4%), 정부․비법인단체(11.4%), 회사 이외 법인(9.8%)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 일자리형태별로는 대기업은 전체 일자리 440만개 중 지속일자리 365만 개로 지속 비중(82.9%)이 가장 높고, 신규 비중(6.0%)이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 중소기업은 전체 일자리 1644만개 중 신규일자리 282만 개로 신규 비중(17.1%)이 가장 높고, 지속 비중(71.4%)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종사자규모 50명 미만인 기업체에서 1393만개(52.7%), 300명 이상은 858만 개(32.4%), 50~300명 미만은 394만 개(14.9%) 일자리를 각각 제공했습니다.

- 산업별 일자리 규모는 제조업이 507만개(19.2%)로 가장 크고, 도소매 328만 개(12.4%), 보건‧사회복지 253만 개(9.6%), 건설업 217만 개(8.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자리통계

3. 근로자 특성별 일자리

- 남자가 점유한 일자리는 1499만개(56.7%)로 여자 1146만 개(43.3%)의 1.31배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 전년대비 여자의 일자리는 45만개 증가(4.1%)해 남자의 일자리 증가 42만 개(2.9%) 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 50대 일자리가 635만개(24.0%)로 가장 많고, 40대 631만 개(23.8%), 30대 528만 개(20.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남자 일자리는 40대(24.4%), 여자 일자리는 50대(24.2%)가 가장 많고, 30대에서 남자 비중(58.9%)과 여자 비중(41.1%)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 전년대비 30대 남자는 4000개 증가하고, 30대 여자는 5만개나 늘었습니다.

일자리통계

2022년 일자리통계를 통해 지난해 일자리의 규모와 증감, 기업과 근로자의 특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일자리가 증가했지만, 30대 남성의 일자리는 제자리걸음을 보이는 것이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이는 30대 남성의 취업 어려움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정부와 기업은 30대 남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2022년 일자리통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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