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니스 경제

하이브 갈등 멀티 레이블 시스템 운용 능력 의구심 불러

by 비코노미 2024. 4. 27.
반응형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 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하이브의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사태를 "케이팝 내 권력 투쟁"이라고 규정하며,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시스템 운용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이브 갈등

 

하이브 어도어 갈등, 주가 하락 초래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측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하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에 하이브 주가가 12% 이상 하락하며 시장가치 1.2조 원 이상이 증발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1,200억 원가량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주식을 팔아 하이브 주가 하락을 가속화했습니다.

 

외신, "케이팝 내 권력 투쟁" 규정

블룸버그 통신은 "하이브의 내부 분쟁이 뉴진스의 신곡 출시 및 BTS 멤버의 병역 복귀 등에 대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이번 분쟁은 수익성이 좋은 K-pop 산업에서 가장 최근에 일어난 일"이라며, 과거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및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분쟁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빌보드는 민희진 대표의 "눈물의 기자회견"을 전하며, 이번 갈등을 "케이팝 내 권력 투쟁"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하이브 멀티 레이블 시스템 운용 능력 의구심

윤준원 DS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민희진 대표의 주장이 사실이든 아니든,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시스템 운용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우세해질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이브 측은 민 대표와 임원 A 씨 등이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감사에 착수했지만, 민 대표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하이브 측은 대화록과 업무일지를 근거로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했지만, 민 대표 측은 이를 사적인 대화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번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갈등은 케이팝 산업 내 권력 다툼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사태를 "케이팝 내 권력 투쟁"이라고 규정하며,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시스템 운용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향후 이번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