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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경제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 AI 수출 전진기지로 인도 선택한 이유는?

by 비코노미 2024.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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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인도 시장에 주목하고 있어요. 중국을 대신할 AI 수출 거점으로 인도를 점찍고, 인도의 데이터센터와 AI 모델 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있는데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역시 AI와 반도체를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엔비디아의 선택이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엔비디아의 인도 진출 배경과 협력 내용을 살펴볼게요.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 AI 수출 전진기지로 인도 선택한 이유

1. 엔비디아, 인도 데이터센터와 AI 모델 개발에 협력

젠슨 황 CEO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AI 서밋에서 “인도가 자체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AI 수출국으로 인도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어요. 현재 엔비디아는 인도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와 협력해 구자라트주에 1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인데, 이 데이터센터에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블랙웰’이 탑재됩니다.

 

이 칩은 고성능 AI 작업을 위한 최신 기술이 반영된 제품으로, 인도의 AI 인프라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2. 힌디어 AI 모델 개발로 인도 시장 맞춤형 접근

엔비디아는 인도 최대 IT 기업 중 하나인 테크 마힌드라와 손잡고 힌디어 기반의 AI 모델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힌디어는 인도의 공용어 중 하나로 인구의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한 AI 모델은 인도의 실질적인 필요에 부합하는 현지화된 솔루션이에요. 이처럼 인도의 언어와 문화에 맞춘 AI 개발은 엔비디아가 인도 시장에 깊이 뿌리내리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어요.

3. 인도 정부의 AI와 반도체 육성 정책, 2030년까지 5000억 달러 목표

인도 정부는 AI와 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고 대규모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어요. 2030년까지 AI·반도체·전자 산업을 5000억 달러 규모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데이터센터 구축에만 약 1조7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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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정책적 지원은 엔비디아 같은 글로벌 기업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수밖에 없죠. 특히 인도는 풍부한 IT 인재와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AI와 반도체 산업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 AI 수출 전진기지로 인도 선택한 이유

결론: AI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는 인도

엔비디아가 인도를 차세대 AI 수출 기지로 삼은 배경에는 인도의 기술 인프라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역할을 했어요. 앞으로 인도가 엔비디아의 블랙웰 AI 칩과 힌디어 AI 모델 등을 통해 글로벌 AI 산업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발휘할지 지켜볼 만한데요. 엔비디아의 인도 협력 사례는 AI와 반도체 산업이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지 예측하는 데 중요한 힌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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