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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경제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1조원 사상 최대 전망

by 비코노미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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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전 사업의 순항과 B2B 거래, 전장 부품 사업의 성장 등이 주요 요인입니다. LG전자의 실적 호조 원인과 향후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1. LG전자 2분기 실적 전망

LG전자는 2024년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21조 2996억 원, 영업이익은 97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5%, 32%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증권사들은 LG전자의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H&A) 부문의 강력한 실적에 기인합니다. H&A 사업부는 2분기 매출 8조 4842억 원, 영업이익 843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1%, 41.2% 증가한 수치입니다. H&A 부문은 전체 영업이익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9.9%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2. B2B 거래와 냉난방공조(HVAC) 사업의 성장

LG전자는 가전 사업 외에도 B2B 거래와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냉난방공조 시스템 판매 증가와 구독 경제 관련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냉각 시스템 공급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와 전력 비용 절감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LG전자의 HVAC 시스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매출이 내년부터 냉난방공조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조 단위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은 2030년까지 38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3. 전장 부품 사업의 성장

LG전자의 전장 부품(VS) 사업부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 처음으로 흑자 전환한 이후, 매 분기마다 실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모터와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의 견조한 성장이 주요 요인입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과 자동차 내부 운전 공간의 변화는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장 부품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3%에서 올해 3%, 내년에는 35.1%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LG전자의 전장 부품 사업이 향후 몇 년간 더욱 강력한 성장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합니다.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결론

LG전자의 2024년 2분기 실적은 가전, B2B 거래, 전장 부품 사업의 전반적인 성장 덕분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소비자와 기업 모두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고, 적절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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