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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소식

공수처 vs 경호처 대통령 관저 앞에서 5시간 대치

by 비코노미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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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대통령 경호처와 군 병력의 저지로 무산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공수처가 체포영장을 들고 대통령 관저 200m 앞까지 접근했지만, 200여 명의 군인과 경호 인력이 벽을 이루며 길을 막아 결국 철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정치적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 vs 경호처 대통령 관저 앞에서 5시간 대치

체포영장 집행, 200m 앞에서 멈춰서다

3일 오전 8시, 공수처는 경찰 80명과 자체 수사관 20명을 포함해 총 100명의 인력으로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체포영장을 집행하러 갔습니다. 그러나 관저 200m 지점에서부터 버스와 승용차, 그리고 200명 이상의 경호처 및 군 병력이 출입을 저지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관저 200m 지점에서부터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경호처 직원 50명과 군인 30~40명이 철문 앞을 지키고 있었고, 이후로도 계속 차량과 인력들이 길을 막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5시간 대치 끝에 빈손 철수

공수처는 경호처 및 군인들과 5시간 넘게 대치했지만, 끝내 체포영장 집행을 중단했습니다. 대치 과정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대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안전 우려가 커져 철수를 결정했다"며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자들에 대한 공무집행방해죄 입건 여부는 추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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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의 다음 행보는?

이번 사태는 공수처와 대통령 경호처 간의 충돌로 큰 화제가 되었으며, 향후 법적 대응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인사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대통령 관저에 다시 접근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향후 정치적, 법적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국민들의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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