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편의점의 대표 주자, 바나나맛 우유의 독주 시대가 막을 내렸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매출 1위를 차지한 새로운 강자는 바로 '두바이 초콜릿'입니다. K-편의점의 위상을 드높인 이색적인 간식의 인기 비결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다른 K-푸드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두바이 초콜릿, 바나나맛 우유 제치고 외국인 매출 1위 등극!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2024년 택스 리펀드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다름 아닌 '두바이 초콜릿'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오랫동안 외국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바나나맛 우유'를 제치고 이뤄낸 놀라운 성과입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이 전체 구매의 49%를 차지하며 두바이 초콜릿의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입소문 타고 K-편의점 상륙, 200억 매출 돌파!
해외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두바이 초콜릿은 CU가 2024년 7월 업계 최초로 국내에 선보였습니다. 독특한 맛과 비주얼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출시 이후 약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해외의 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하고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K-편의점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바이 초콜릿 외에도 다양한 K-푸드 인기: 연세 크림빵, 황치즈 크룽지 등 주목
두바이 초콜릿의 성공 외에도, CU에서만 판매하는 차별화 상품들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몽골 CU에 수출되어 큰 인기를 얻은 연세 크림빵 시리즈(초콜릿, 우유)는 베트남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으며, 이웃집 황치즈 크룽지는 태국 관광객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또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등장하여 화제를 모은 밤 티라미수 컵은 출시 3개월 만에 외국인 매출 상위 10위권에 진입하며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대만 고객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택스 리펀드 이용 급증: K-편의점, 외국인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
CU는 2022년 택스 리펀드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24년에는 이용 횟수가 2023년 대비 약 16배나 증가한 1만 5천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K-편의점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결론: K-편의점, 글로벌 경쟁력 입증…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성장 지속 기대
두바이 초콜릿의 성공 사례는 K-편의점이 단순히 해외 상품을 수입하는 것을 넘어, 자체적인 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K-편의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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